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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폐쇄병동 입원 사실과 Mnet ‘아이돌학교’ 지원 당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준희는 “병원을 자진해서 들어 간것은 맞지만 폐쇄병동인줄은 몰랐고 외부와 차단되는 병동인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라며 “정신병자도 아닌데 정신병동에서 지내는게 억울하여 맨날 간호사와 주치의 선생님들께 내보내 달라고 울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말하는 것이지만 그런 병동이었으면 전 입원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이어 “처음으로 꿈을 확고하게 안고 열심히 연습하여 ‘아이돌학교’ 1차 2차 다 합격했습니다”라며 “전 소속사가 있던 연습생도 아니었기에 연습실을 자주 얻을 수 없어 노래방에서 연습하고 화장실 전신 거울에서 노래를 틀어 놓고 연습했습니다”고 토로했다. 최준희는 자신이 연예인이 될 경우 자살할 것이라는 스님의 말에 외할머니가 자신의 연예계 도전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부나 하라는 외할머니의 말에 공부하려 했으나 문제집 살 돈조차 주지 않았다며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문제집을 사서 공부했었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폭행과 훈육은 다릅니다. 그 훈육이 최진실 딸을 죽이려했고 자살유도를 했습니다”고 적었다.
이하 입장 전문이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페이스북 계정이 강제로 탈퇴되어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일단 하나하나 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병원을 자진해서 들어 간것은 맞지만 폐쇄병동인줄은 몰랐고 외부와 차단되는 병동인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입원 절차 다 밟고 난 후 알았고 원래는 3주 동안 입원하는 거였는데 전 정신병자도 아닌데 정신병동에서 지내는 게 억울하여 맨날 간호사와 주치의 선생님들께 내보내달라고 울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말하는 것이지만 그런 병동이었으면 전 입원 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더 어이가 없던 것은 반대한 이유가 스님이 제가 연예인이 된다면 엄마처럼 똑같이 자살을 할것이라고 했다며 이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는 기독교였습니다. 또한 전 공부나 할 것이지 뭔 연예인을 하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저에게 문제집 살 돈을 준 적 없었고 전 그래도 좀 열심히 살아보겠다 해서 당시 친구들에서 5000원 씩 빌려서 문제집 겨우 3권 사서 공부했습니다. 전 열심히 노력하면 안될 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제 느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는것은 있다는 걸.
심지어 더 화가 나는 것은 오빠는 어떻게든 연예인 시켜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보고 다녔답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전 아무 어른들의 도움 없이 그저 혼자서 내 꿈 좀 이뤄보겠다고 노력한 것인데 할머니는 그것마저 다 망쳤습니다.
17일 KBS ‘속보이는TV’에 할머니랑 저랑 관계가 더 자세히 방영될 것입니다. 할머니는 엄마에게 정말 천벌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가정폭력입니다. 다 잘되라고 한 일들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주었을까요? 폭행과 훈육은 다릅니다. 그 훈육이 최진실 딸을 죽이려했고 자살유도를 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할머니의 죄를 많은 사람들이 알기 전까지 전 할머니를 폭로하고 폭로 할것입니다. 이거 하나만 알아주세요 아직 할머니의 제일 큰 죄를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금 알려 드리자면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원인도 할머니입니다. 이사실이 알려지게 된다면 지금 상황보다 뒤집어지겠죠. 훈육과 폭력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