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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측은 17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현재 현빈은 영화 ‘꾼’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요즘 같은 시국에 이름이 언급돼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지난 15일 차병원그룹 계열인 차움의원 전 직원의 증언을 빌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2010년 방송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당시 하지원이 이 역을 맡아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실제 동일한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빈은 지난해 6월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 ‘옥토’를 낭송했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도 있었으며, 중계화면에 연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내년 초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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