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철민·이준혁 "박보검은 무결점, 물처럼 투명해"

  • 등록 2016-09-22 오전 8:48:01

    수정 2016-09-22 오전 8:48:01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명품 조연 박철민과 이준혁이 KBS2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 중인 박보검을 칭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아재파탈’이라는 제목의 주제로 꾸며졌다. 배우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민과 이준혁은 가장 아끼는 후배를 묻는 질문에 지체없이 박보검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박보검의 착한 성품과 바른 인성을 강조했다.

먼저 박철민은 “많은 곳에서 박보검을 칭찬한다. 촬영 없는 날도 현장에 나와서 심부름 등을 한다”고 운을 뗀 뒤 함께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박철민은 “하루는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인데도 분장실에 왔다. 왜 나왔느냐고 물어보니 심심해서 나왔다고 했다”면서 “촬영을 위해 분장실에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불편하게 분장해줬다. 눈을 뜨고 봤더니 박보검이 ‘해주고 싶어서’라며 해맑게 웃더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혁 역시 “박보검은 정말 무결점이다. 물처럼 투명하다. 눈은 블랙홀 같다”며 “정말 착하고 자기관리도 철저하다. 술·담배도 절대 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사회자들이 “나중에 한번 강하늘과 미담대결을 펼쳐봐야겠다”고 하자 박철민은 “그 친구도 상투를 돌려줬느냐”라면서 박보검이 직접 본인의 상투 분장을 해줬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재현은 최근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연출한 영화 ‘나홀로 휴가’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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