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13일 “지난 해 11월 착공해 신축중인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가 오는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이전은 주사무소 준공을 비롯해 업무체계가 평창?강릉?정선의 현장중심으로 개편되는데 따른 것으로, 조직위는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사무소를 이전 한 뒤 20일부터 입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현재 알펜시아리조트에 위치해 있는 평창사무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전함으로써, 27일부터는 주사무소 근무 임직원 전체가 입주를 완료해 본격적인 현장업무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앞으로 평창 주사무소를 기반으로, 현재 강릉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국과 수송교통국, 정보통신국의 강릉사무소와 스마트워크센터 기능의 소규모 서울사무소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주사무소 이전 완료와 동시에 ㈜LG의 후원으로 신축한 평창 신청사에 대한 개소식을 6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갖는다.
소식은 신청사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부와 강원도, 개최도시, 후원사 등 초청 인사를 비롯해 조직위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 검소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조직위원장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테이프커팅과 현판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평창 시대를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