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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총상금 925만 달러)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두 홀 남기고 네 홀 차로 이겨 챔피언에 등극했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내는 첫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157만달러(약 16억9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짐 퓨릭과 대니 윌렛의 3-4위전에서는 세계랭킹 49위 대니 윌렛이 세 홀 차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는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