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 16일 선수촌 입촌

  • 등록 2014-09-14 오후 12:42:56

    수정 2014-09-14 오후 12:42: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16일 인천에 입성한다.

박순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등 본진은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대 규모다. 선수 831명,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등 총 1068명으로 이뤄져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선수단 규모가 1010명이었고 2002년 부산 대회에는 1007명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남자 배구 대표팀이 13일 가장 먼저 선수촌에 들어왔고 14일에는 여자 배구와 수영 경영 대표팀 등이 선수촌에 입촌했다. 남녀 축구 대표팀은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머물 예정이다.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리는 사격 대표팀은 15일부터 종목별로 차례로 선수촌에 들어오고 프로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야구 대표팀은 19일 선수촌에 입촌한다.

한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18일 오후 4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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