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아들-하정우 동생'로 화제집중, 차현우는 누구

  • 등록 2014-04-26 오전 11:08:11

    수정 2014-04-28 오전 11:18:3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아직은 더 잘 알려진 배우 차현우가 주목받고 있다.

차현우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버지 김용건에 의해 이름이 언급되면서 26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에 대해 “나이가 37살, 35살이다. 곧 (장가) 가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지 않느냐. 갈 때 되면 가겠지”라고 말했다.

차현우는 사실 형인 하정우보다 먼저 연예계에 발을 디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차현우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지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고 이후 아이돌그룹 ‘OPPA’ 멤버로 가수활동을 했다.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건 2003년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다.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으로 현 소속사는 하정우와 나란히 판타지오에 속해있다.

차현우는 지난 2009년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 2010년 드라마 ‘로드 넘버원’ 마창길 역, 2012년 드라마 ‘대풍수’ 원해 역 등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의 경우 2011년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 게임’, 2012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차현우는 아버지 김용건과 형 하정우 그리고 자신의 성이 각기 다른 데 대해 “의도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소속사 대표팀의 권유로 갖게 된 이름일 뿐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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