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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은 MBC 2014시즌 ‘야구 읽어주는 남자’ MC로 발탁돼 3월31일 밤 12시50분 방송에서 이성배 아나운서와 첫 호흡을 맞췄다.
수빈은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렇게 MC까지 맡게 돼 감사하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과 걸그룹다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재미있게 야구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상파 유일의 야구 전문 토크쇼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야구의 세계를 속속들이 풀어주고, 야구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식으로 채워진다. 수빈과 이성배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박재홍 해설위원, 안승호 스포츠경향 기자, 걸그룹 베스티 다혜가 패널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