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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은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했다. 심이영은 2011년 집안 사업이 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구직을 알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구직을 알아보면서) 거기서 내가 세상을 쉽게 봤다고 느꼈다. 일자리가 많은 줄 알았는데 알아보는 곳마다 자리가 꽉 찼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녀가 그 시기에 했던 일 중 하나는 우편물 분류 작업. 그녀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우편물 분류 작업을 하면서 한달에 100만원 가량 벌었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그 드라마를 만나기 전에는 너무 절실한 상황이었다. 2000년에 데뷔해서 10년 넘게 무명의 시간을 보냈는데 ‘넝굴당’이 잘 된다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며 절실함의 끝에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