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법 도박 혐의' 김용만, 자숙하겠다 해"

'자기야', 김용만 녹화분 최대한 편집
  • 등록 2013-03-21 오전 10:31:19

    수정 2013-03-21 오전 10:33:58

방송인 김용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방송인 김용만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BS는 21일 공식입장을 내 “김용만이 21일 오전 8시경 SBS에 연락을 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SBS는 “따라서 이날 예정된 ‘자기야’ 녹화는 2013년 특별기획 ‘자기야-뜨거운지갑’시리즈로 김원희와 전문가 그룹의 집단토크 형식으로 녹화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향후 계획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SBS는 “이미 녹화된 부분은 김용만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방송인 김용만은 지난 19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무제한 베팅이 가능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이용해 지난 2008년부터 약 5년간 10억 원가량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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