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출전 경기, 국내 안방에 생중계된다

  • 등록 2013-01-19 오후 3:48:32

    수정 2013-01-19 오후 3:48: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고공 스파이크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20일 밤 12시 20분, 김연경이 출전하는 2012~2013시즌 터키 여자프로배구 바키프방크 vs 페네르바체 경기를 시작으로 2013년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터키 여자프로배구에서 진출한 이래 매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전승행진(22승 무패)을 이끌었다. 이후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일궈내며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KBS N Sports 스포츠국의 김관호 국장은 “KBS N Sports는 지난 2005년부터 8시즌 연속으로 국내 프로배구 중계를 이어오며 배구 흥행을 견인해왔다”며 “지난 런던올림픽 이후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는데, 이번 김연경 경기 중계를 통해 터키의 선진배구 시스템과 우수한 경기력을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S N Sports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김연경이 출전하는 터키 여자프로배구 중계 횟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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