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20득점'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4위 껑충

  • 등록 2012-01-22 오후 6:15:56

    수정 2012-01-22 오후 6:27:24

[수원=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GS칼텍스를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린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18)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5위' 현대건설은 '4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2점차로 제치고 4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GS칼텍스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높이와 서브에서 앞선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블로킹 득점(11-0), 서브 득점(7-0)으로 우위를 점했던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세트는 황연주의 서브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2-2에서 스파이크 서브 2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탄탄한 수비까지 더해져 1세트를 25-15로 여유있게 따냈다. 양효진이 블로킹 2득점, 서브에이스 2득점을 포함 6점을 기록, 1세트를 책임졌다.

2세트 역시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적시적소에 GS칼텍스 한송이, 로시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다. 블로킹으로만 5득점, 유효블로킹 갯수에서도 앞섰다.

마지막 양효진의 득점으로 2세트까지 잡은 현대건설은 결국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코어 4-3에서 양효진의 서브에이스 2개와 브란키차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나가며 상대의 추격의지마저 꺾었다. 세트스코어 3-0, 현대건설의 완승이었다.

양효진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득점(공격성공률 61%)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브란키차가 17득점, 황연주가 11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GS칼텍스는 로시가 15득점을 기록,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보였다. 하지만 팀 공격성공률은 40%(35%)에도 채 미치지 못하며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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