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 이휘향 `악녀 종결자` 등극

  • 등록 2011-07-31 오전 11:36:29

    수정 2011-07-31 오전 11:37:15

▲ SBS `내 사랑 내 곁에`의 이휘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휘향이 `악녀 연기 종결자`라는 타이틀을 받을 태세다.

이휘향은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에서 정자 역을 맡아 25회가 방송되는 동안 그 만큼 악한 연기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정자의 악행은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 친구부터 가족을 보살펴준 어르신과 여고 친구까지 아들 석빈(온주완 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악녀본색`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정자가 석빈을 진성그룹 오너로 입성시키기 위해 저지른 온갖 악행은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왔다.

특히 30일 방송된 25회에서 아주버니 진국(최재성 분)이 친구 선아(김미숙 분)와 결혼 결심을 꺾지 않을 것 같아 절치부심을 하던 정자가 또 다른 계책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악행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지금까지 했던 악행도 모자라 또 다시 일을 꾸미는 것이냐”는 원성부터 “이번에는 어떤 악행으로 사건을 증폭시킬지 기대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내사랑 내곁에` 전혜빈, `분노의 봉댄스`로 시선집중 ☞[포토]`내 사랑 내곁에` 다섯명의 주연 배우들 ☞SBS 새주말극 `내사랑 내곁에` 내달 7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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