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마이 프린세스` |
|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가 송승헌, 김태희 커플의 달달한 기내 키스로 해피엔딩 했는데도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는 24일 16회로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은 이설(김태희 분)이 워싱턴으로 떠나는 박해영(송승헌 분)을 쫓아 비행기에 깜짝 탑승,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났다.
`마이 프린세스` 종영 후 시청자들은 더 이상 `안구정화커플` 송승헌, 김태희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크게 아쉬워했다.
한 시청자(lee*********)는 "스토리 때문에 `쓴소리`도 많이 했지만 보는 내내 눈이 행복했던 드라마였다. 이런 최강 비주얼의 두 배우가 만나는 일이 앞으로 또 있을지. 부디 올해 안에 두 사람을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son****)는 "마지막까지 달달한 키스신으로 마무리해 보는 내내 내 입술이 달콤해지더라. 송승헌이 김태희를 보는 눈빛이 너무 촉촉했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고 엔딩의 기내 키스신에 대해 흐뭇한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마이 프린세스`의 종영이 아쉬운지 시즌 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송승헌, 김태희 커플의 결혼과 결혼 후 이야기로 스토리를 이어가자"(nae********) "정말 아쉽다. 송승헌, 김태희가 그대로 출연한다는 조건으로 시즌 2가자"(yhk****) "해설(박해영+이설) 커플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서 `마프 2` 하자”(tjd*****) 등 시즌 2의 제작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