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려욱, '신종플루' 은혁대신 DJ 긴급 투입

  • 등록 2010-02-28 오후 3:16:03

    수정 2010-02-28 오후 3:23:37

▲ 슈퍼주니어 은혁, 성민, 려욱, 규현(사진 맨 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은혁의 라디오 빈자리를 대신 메운다.

은혁은 지난 26일 오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부득이하게 DJ를 맡은 KBS FM '키스 더 라디오'를 비웠다.

28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에 따르면 26일과 27일에는 은혁 대신 같은 팀 멤버인 성민이 대타 DJ로 긴급 투입됐다. 28일과 내달 1일에는 려욱이 은혁 대신 이특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은혁의 신종플루 증상이 만약 내달 2일까지 호전되지 않으면 규현이 당분간 DJ를 맡을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아픈 멤버를 대신해 돌아가며 은혁의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SM 관계자는 "현재 은혁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완치 판정을 받는대로 라디오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혁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으로 27일~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소녀시대 앙코르 콘서트 게스트 무대도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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