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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홍충민(32)이 결혼한다.
홍충민은 오는 12월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소식은 홍충민이 출연했던 MBC 일일드라마 ‘밥줘!’ 출연진과 10월 말 가진 회식자리에서 청첩장을 돌리면서 알려졌다.
6일 측근에 따르면 홍충민의 피앙세는 4살 연상의 정모(36)씨다. 정씨는 미국 유학 후 현지에서 IT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다.
홍충민은 결혼 후 정씨가 살고 있는 미국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린 뒤 당분간 결혼생활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다.
홍충민은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MBC 인기사극 ‘허준’에서 허준의 아내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홍충민은 ‘흥부네 박터졌네’, ‘물꽃마을 사람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그래도 좋아’, ‘워킹맘’,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밥줘!’에서는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독신녀로 소규모 미용실을 운영하며 자유롭게 살다 자주 마주치던 강형사(김영기 분)와 은근히 정분이 나는 임정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