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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의 새 멤버로 투입된 탤런트 박해진과 박시연이 '패밀리'로서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달 15,16일 양일간 충청북도 진천군 인근에서 진행된 '패밀리가 떴다' 촬영에 합류한 두 사람은 요리에 이어 게임 등 패밀리 멤버들과 일상을 함께 하며 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디뎠다.
5일 방송한 '패밀리가 떴다 -새 가족이 왔어요' 편에서는 떡볶이 등 요리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게임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체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식사 준비 도중 "밥은 잘 하느냐, 무슨 반찬을 해 봤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개구리 반찬"이라는 난데없는 대답과 함께 홀로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황당한 발언 후 홀로 태연히 요리에 열중하는 등 독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박시연은 멤버들 사이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동요하지 않고 조용히 자기만의 스타일로 주위를 제압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안방마님 격인 이효리도 두 사람을 친근하게 이끌어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새 멤버들의 투입에 분분한 의견을 전했다. '새 캐릭터들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매력이 신선하다' (ID pou***)는 긍정적인 평가와 '아직은 부자연스러운 분위기라 어색한 느낌' (ID tic****) 등 아쉬운 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엇갈렸다.
프로그램의 한 제작관계자는 "새 멤버들만의 개성이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서서히 드러나고 멤버들과 융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