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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魂)’의 여주인공 임주은이 공포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손은서를 응원하며 올 여름 ‘호러퀸’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임주은은 1994년 심은하 주연의 ‘M’, 1995년 이승연 주연의 ‘거미’ 이후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납량특집드라마 ‘혼’의 오디션에 응시해 1058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주인공에 낙점된 기대주다.
손은서는 전편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여고괴담5-동반자살’(이하 ‘여고괴담5’)의 여자 주인공을 맡아 임주은과 ‘호러퀸’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런데 임주은은 1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여고괴담5’의 VIP 시사회를 찾아 영화를 보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임주은은 손은서의 영화 홍보 도우미를 자청해 주위 사람들에게 ‘여고괴담5’를 홍보하고 칭찬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각각 드라마와 영화 주연으로 최종 낙점됐을 때도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임주은의 측근은 전했다.
손은서는 언제 어디서나 늘 한결 같이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강단 있는 눈빛과 두둑한 배짱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소이 역을 맡았다.
오는 8월5일 첫 방송될 예정인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에 들어와 악을 응징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10부작 미니시리즈로 임주은은 죽은 이의 혼이 빙의돼 괴력을 갖게 되는 건강하고 밝은 여고생 윤하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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