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지난달 31일 비밀리 미국행...'美 TV 진출 오디션 참가'

  • 등록 2009-02-07 오후 1:40:52

    수정 2009-02-07 오후 1:42:05

▲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음반 활동을 접고 휴식 중인 원더걸스가 또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최근 비밀리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월31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미국행은 휴식이 아닌 업무 차원의 일로 박진영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TV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이 깊다.

박진영은 지난해 한 남성지와 인터뷰에서 “미국 내 유명 제작사들과 함께 TV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 중이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및 신인을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더걸스는 이 TV 프로그램 오디션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으며 출국하기 전까지 전원 합격을 목표로 오디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오디션에 합격하면 원더걸스는 노래가 아닌 TV 프로그램으로 미국 안방까지 공략하게 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드림 하이’에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는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3월5일 로스앤젤레스, 3월6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3월8일 뉴욕 등에서 ‘더 JYP 투어 2009’ 콘서트를 이어간다. 

또 오는 3월28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국내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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