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 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11월 7일 2라운드까지 팀당 10경기를 소화한 여자프로농구의 경우 60이하 득점이 전체 경기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극단적인 수비 농구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팀당 10경기 총 60경기 가운데 전반 득점의 경우 30점 이하 게임이 42경기로 무려 70%를 차지했으며, 전-후반을 합한 전체 득점 역시 60점대 이하인 경우가 48경기로 전체 경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점대 이상인 경기는 겨우 12경기, 전반 득점이 35점 이상인 경기도 불과 18경기로 전반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한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와 같은 수비농구 경향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득점보다 실점을 팀의 공격력보다 수비력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베팅 노하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