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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연출자 나영석 PD가 경쟁작인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코너의 표절 의혹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패떴’은 시골에서 벌어지는 야생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선발주자인 ‘1박2일’의 표절이 아니냐며 일부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나 PD는 “두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가 같은 시골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1박2일’은 시골을 여행하는 것이라면 ‘패떴’은 그 공간에서 놀이를 하는 차이 등이 있다”며 “'패떴'은 프로그램을 콘셉팅 할 때부터 차별화를 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 PD는 요즘 ‘1박2일’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는 질문에는 “큰 폭의 포맷 변경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를 몇가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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