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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내가 봐도 신화는 멋진 그룹”
신화로 데뷔한지 어느덧 10년. 김동완에게 신화는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뻔한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신화가 없었으면 김동완이 이렇게 노래하고 연기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빈틈을 에릭, 혜성, 민우가 채워준다. 에릭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능력이 있고 혜성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준다. 민우는 동생이지만 나무보다 숲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 이 세 사람의 판단력을 종합하면 좋은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든든해했다.
물론 지금까지 한 우산을 쓰고 걸어오는 동안 불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신화 초반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주먹 다툼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해는 물론 좋아하는 마음도 커져서 지금은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아이들그룹의 생명은 길어도 5년이라지만 신화는 그 배가 되는 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신화로서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있다.
(사진=한대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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