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58% “K-리그 개막전 승리팀은 포항”

  • 등록 2008-03-06 오전 10:57:13

    수정 2008-03-06 오전 10:57:13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K-리그 개막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포항이 전남을 맞이해 첫 승리를 신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8일부터 10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포항-전남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58.28%가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전남의 승리에는 14.38%가 투표했고, 나머지 27.35%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또한 광주와 성남의 경기에서는 지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성남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79.60%로 광주 승리 7.47%, 무승부 12.9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국내로 복귀한 토종 골잡이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안정환의 부산과 조재진의 전북의 대결에서는 전북 승리 57.80%, 부산승리 16.92%, 무승부 25.28%로 축구팬들은 전북의 승리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 주었다.

이밖에 해외리그의 리버풀-뉴캐슬, 선덜랜드-에버턴, FC바르셀로나-비야레알전에서는 리버풀 승리(81.12%), 에버턴 승리(66.50%), FC바르셀로나 승리(65.37%)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K-리그가 본격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대상경기에 포함되면서 국내 K-리그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안정환, 조재진과 같은 특급 스타들의 복귀와 새로운 감독들과 용병 선수들의 등장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아 K-리그 개막전부터 어떠한 승부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8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10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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