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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 영화를 본 관객이 전년에 비해 34.6% 감소한 반면 외국 영화는 20.0% 증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영화 관객은 837만 4599명으로 관객 점유율은 44.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34.6% 감소한 수치다.
한편 국적별 점유율은 한국이 44.7%, 미국이 47.7%로 한국 영화가 59.7%를 차지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 영화 점유율이 15.0%포인트 하락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이 시작된 5월 한 달 외국 영화 점유율은 75.4%로 24.6%를 차지한 한국 영화를 크게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