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현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미셸 위(17. 나이키골프)가 "누구에게도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고 나섰다. 미셸 위는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긴 트리뷰트에서 졸전 끝에 부상으로 기권한 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되는 LPGA 맥도널드챔피언십을 위해 연습라운드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지난 6일 소렌스탐이 맥도널드챔피언십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공식인터뷰에서 "그런 식으로 기권한 것은 초청해준 주최 측에 대한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부상이라더니 곧바로 연습에 들어간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비꼬았다.
오는 8일 시작되는 LPGA 맥도널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들로부터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셸 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든, 그렇지 못하든 내외의 적으로부터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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