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팬과 함께 제주항공 참사 1500만 원 기부

황영웅 1000만원·팬클럽 500만원 전달
  • 등록 2025-01-08 오전 9:24:08

    수정 2025-01-08 오전 9:24: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8일 밝혔다.

황영웅
이번 기부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콘서트 티켓 예매일정을 연기했던 가수 황영웅이 피해자 가족분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기부에는 가수 황영웅이 1000만원 기부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고 그의 팬카페인 파라다이스 광전지부에서도 스타의 기부소식에 동참키로 뜻을 모아 500만원 기부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황영웅은 “이번 예매 일정 연기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보여주시고 추가 기부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황영웅은 올해 2월 8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콘서트의 티켓 예매일정을 당초 1월 2일에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1월 6일로 조정해 참사에 애도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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