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체크인 한양’ 용천루의 주인 김의성이 왕의 아들 배인혁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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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측은 3일 5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천방주(김의성 분)와 독대 중인 이은호(배인혁 분)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천방주의 요청으로 성사된 독대 현장으로, 그가 직접 이은호를 불러 음식을 대접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방주는 평소에도 왕실을 떠올리게 하는 용포를 입고 다니고, 왕 앞에서도 왕실을 능멸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예의를 지키는 척하는 인물이다. 이 사진에서도 본인은 용포를 입고 교육 사환복을 입은 이은호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의 가식적인 면모를 느껴지게 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만찬을 앞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하는 이은호와 천방주를 볼 수 있다. 천방주는 주전자를 들어 술을 건네며 무언가 이야기를 전하고, 이은호는 이 같은 천방주를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으로 응대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마지막 사진 속 누구도 굽힐 의사가 없다는 듯 꼿꼿하게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숨 막힐듯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이은호(무영군 이은)가 용천루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천방주와 독대를 한다. 천방주가 이은호를 따로 불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이 많을 두 사람이 이 독대 현장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해당 장면의 긴장감을 더해준 배인혁과 김의성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체크인 한양’ 5회는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