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오나미 "뇌혈관 문제, 얼굴 마비 올 정도"…2세 준비 근황

  • 등록 2024-10-14 오전 9:42:56

    수정 2024-10-14 오전 9:42:56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오나미가 2세 계획과 함께 뇌혈관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제이쓴과 준범 부자(父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범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준범은 혼자 양치질을 하는가 하면, 낱말 놀이에서 그림만 보고도 단어를 유추하는 어휘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임신 준비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제이쓴을 찾았다. 제이쓴은 임신 준비 단계를 체크해주고,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이때 준범은 아기를 갖고 싶은 오나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참외를 가리키며 “아기! 먹어”라고 말했다.

이중 오나미는 “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뇌혈관에 상처가 났다. 한쪽 얼굴이 마비가 올 정도였다”라며 투병을 했던 사실을 처음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힘들 때 가족이 옆에 있었다. 이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아기를 갖고 싶었다”라며 투병 기간 중 옆을 지켜준 남편 박민을 향한 고마움과 행복한 2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준범은 지금은 건강을 되찾은 오나미를 꽉 안아주고 뽀뽀를 해줘 오나미에게 감동을 전했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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