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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서 김윤우는 애수에 찬 량음의 눈빛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장현과 유길채(안은진 분) 사이에서 때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방해하는 걸림돌로, 때로는 둘을 연결해주는 조력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파트1에서 량음은 이장현이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유길채에게 이장현의 생존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여인이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유길채가 구원무(지승현 분)와 혼인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장현이 유길채를 구한 뒤, 또 다시 유길채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량음은 속앓이를 시작했다. 결국 이장현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 이후 량음은 유길채를 찾아가 그가 알지 못했던 모든 진실을 전하며 “이장현에게 당신은 저주”라며 날 선 비난을 하기까지 했다.
김윤우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윤우는 데뷔한 지 만 2년이 갓 넘은 신인 배우지만,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출중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몰입을 부르는 김윤우의 눈빛과 그의 풍부한 감정 연기 등을 ‘연인’을 통해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우는 2021년 6월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한무영(김동욱 분)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유스’에도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