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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노스우드 클럽과 벤트 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예선에서 이틀 합계 9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4위로 출전권을 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LIV골프로 이적한 가르시아는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받지 못해 24년 연속 출전이 끝날 위기를 맞았다.
US오픈은 세계랭킹 등으로 출전권을 주지만, 가르시아는 LIV골프로 이적하면서 206위까지 추락했다.
US오픈 연속 출전도 중단 위기를 맞은 가르시아는 지역 예선에 나섰고, 출전권 획득에 성공하면서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예선을 통해 상위 8명이 출전권을 받았다.
LIV골프 소속으로 US오픈 티켓 사냥에 나선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공동 12위에 그쳐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8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으나 연장전에서 탈락해 출전권을 받지 못했고, 김성현(25)은 합계 7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1타가 모자라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US오픈은 오는 6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