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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10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와 함께하는 설거지배 좀비 게임이 쫄깃한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좀비 게임은 ‘스펀지 건’으로 진행되는 게임. 가위바위보에 진 파트리샤가 좀비가 됐고, 안대를 쓴 채 또 다른 설거지 파트너를 찾아내야 한다. 파트리샤는 스펀지 건을 든 채 “진짜 다 죽었어”라며 살벌한 전쟁을 예고했다.
설거지 메이트가 정해진 이후에도 멤버들은 좀비 게임 연장전에 돌입한다. 게임이 끝난 후 멤버들 단톡방에는 무려 281개의 대화가 쌓여 있었다고. 좀비 유인책으로 카톡 채팅을 활용한 까닭에서다. 혜리와 리정은 “평소에 (단톡방을) 이렇게 좀 활성화하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동생들은 그동안 고생한 살림꾼 혜리를 위해 저녁 준비에 나선다. 혜리는 그동안 ‘혜미리예채파’에서 엄마 담당이라 불릴 만큼 동생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요리부터 대다수 살림을 도맡아왔다. 동생들은 “오늘은 언니 쉬어야 한다”라면서 저녁 요리에 나서기로 하지만, 혜리의 생각과 다른 전개로 진행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NA ‘혜미리예채파’ 10회는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