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김호중이 10대 시절을 보낸 김천을 찾았다.
| 8일 김천에서 열린 ‘신바람 행복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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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김호중,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강예슬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엔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김호중을 비롯해 이날 무대에 오르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대세로 떠오른 트로트 장르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 아티스트들인 만큼 이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콘서트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이러한 대중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자신들을 대표하는 대표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김천 현지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아티스트들의 케미 등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김천은 김호중이 10대 시절 학교를 다닌 곳이다. 김천예고에서 연화지로 가는 길을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돼 팬들의 성지가 된 만큼 이번 콘서트는 김호중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이날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