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우울한 여직원 위해 월미도 밤바다 가는 남친…MC들 '황당'

  • 등록 2021-11-23 오전 8:32:05

    수정 2021-11-23 오전 8:32:05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장과 직원 사이는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을까.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9회에서는 남친과 5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친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내 연인이 된다. 남친은 고민녀를 위해 하루쯤은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쉬겠다고 약속해 고민녀를 더욱 기쁘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친은 고민녀와의 약속을 갑자기 취소한다. 직원에게 우울한 일이 생겨 위로해준다며 월미도 밤바다를 보러간다는 것. 하지만 남친이 위로해준 직원은 여자였고 고민녀가 이 사실을 남친에게 묻자, 남친은 직원이 여자가 아니라 가족 같은 직원일 뿐이라고 주장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에 주우재는 “꼭 뒤에서 이상한 짓 하는 사람들이 이성을 이성 아니라고 우긴다”라고 지적하고, 곽정은 역시 “갑자기, 월미도, 밤바다. 여기서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 전 국민이 다 아는 거다”라며 동의한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사장과 직원이 어디까지 교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최대한 연봉협상까지다. 그 이상은 안 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김숙은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바다를 보러 가자고 할 수 있나. 보통 사장님한테 이 말을 할 수 있나”라며 놀란다.

그러나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은 그 이후 일어난다. 고민녀가 서프라이즈를 위해 남친의 집을 찾아간 날, 고민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는 설명이다.

과연 고민녀가 발견한 것은 무엇이며, 남친과 직원은 어떤 사이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99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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