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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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무릎 부상에 회복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관절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재활 훈련을 소화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23타수 6안타 타율 0.261, 2타점, 3볼넷을 기록한 뒤 13일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14일 첫 팀 훈련을 소화한 최지만은 15일 타격, 수비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 일정을 조율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팀 내 판단에 따라 이날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메츠전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탬파베이는 메츠를 12-5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