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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29일 네이버 스포츠 N Golf 를 통해 중계된 올해 경기 중 김경태가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경태는 219야드 거리의 파3인 13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공은 그린 왼쪽의 경사면에 떨어졌으나 홀 쪽으로 약 4m 구르다 그대로 떨어졌다. 김경태가 국내 대회에서 기록한 첫 번째 홀인원이었다.
몸을 비틀고 돌리는 기괴한 스윙을 해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이 붙은 최호성은 이 대회 3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스윙을 했다. 프로선수에게선 보기 드문 장면으로 당시 영상은 SNS 등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 더 큰 화제가 됐다.
헛스윙으로 체면을 구겼으나 최호성의 익살스러운 스윙 동작은 팬들에게 여전히 관심을 받았다. 이 대회 1라운드 4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와 파를 기록한 뒤 선보인 퍼포먼스는 올해 팬들이 많이 본 영상 3위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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