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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4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6%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3.3%, 전국 평균 2.4%, 최고 3.0%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에 이어 제이미(이청아 분)까지 집단 사망 사건이 일어났던 하얀밤 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특히 제이미 또한 예고 살인범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제이미는 이날 도정우에게 자신 또한 하얀밤 마을 출신임을 고백했다. 제이미는 과거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고 불현듯 떠오르는 끔찍한 기억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나아가 제이미는 기억 속 괴물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하얀밤 마을 참사를 겪은 아이가 위험한 인물로 성장했을 것이라고 예감해 그를 쫓고 있었다. 그렇기에 제이미는 더욱 도정우를 의심하고 파고 들었다.
이와 함께 어딘가 위태롭고 아슬아슬해 보이는 도정우의 모습이 비춰져 소름을 유발했다. 도정우는 제이미가 하얀밤 마을 출신이며, 자신을 살려준 ‘괴물’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사실에 격하게 동요했다. 화장실에서 홀로 얼굴 전체에 핏대를 가득 세운 채 고통인지 분노인지 알 수 없는 격앙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과연 예고 살인을 벌이고 모든 판을 짠 이가 도정우일지, 제이미일지 혹은 또 다른 제 3자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낮과 밤’은 단 한순간도 눈 돌릴 틈 없는 충격 전개가 매회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오늘 역대급 회차였다. 너무 재미있어요”, “남궁민 연기는 거의 신급이네요. 화장실에서 눈빛 바뀔 때 소름 돋았아요”, “예측불허! 너무 쫄깃해요”, “이 드라마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제이미도 범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팍 드네요”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매주 월화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