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현상 "아내 최윤희 위해 새벽 3시 기상" 사랑꾼 면모

  • 등록 2020-11-04 오전 8:14:30

    수정 2020-11-04 오전 8:14:3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겉은 바삭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촉촉하고 세상 다정한 ‘겉바속촉’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아내 최윤희를 위해 새벽 3시면 기상하는 ‘새벽형 인간’이 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사진=MBC)
4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피에이치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밴드 백두산의 카리스마 보컬 유현상은 헤비메탈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김치를 끊고 우리 말을 자제(?)했던 힙스터 면모부터 질문에 되레 반문하고, 호통과 칭찬을 넘나드는 통제불가 아재표 저세상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의 이야기를 할 때 카리스마를 벗고 세상 수줍은 ‘겉바속촉 사랑꾼’으로 변신한다. 유현상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5개를 목에 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극비리에 결혼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주인공.

유현상은 “산사에서 몰래 결혼했다. 면사포를 못 씌워줘 (TV에) 결혼 장면이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라고 아쉬워하며 결혼 30주년인 이듬해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를 위해 새벽 3시면 일어난다고 털어놓은 유현상은 “(아내를 보면) 저래서 금메달을 5개를 딴 사람이구나 생각을 한다”며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 그가 들려줄 러브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새벽 3시면 기상하는 사랑꾼 락커 유현상의 이야기는 오늘(4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공개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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