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최근 서울에 있는 자택을 정리하고 남편·아들과 함께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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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남편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예약자명도 다른 이름을 사용하더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도 푹 눌러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의 버닝썬 연루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에 직접 입장문을 내고 사과한 바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3월19일 SNS에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이어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