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0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이하 한국컵)가 8월 1일 서울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서울장충어린이야구장과 코로나19 청정 지역 횡성 어린이볼파크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국컵은 글로벌 도약 원년답게 46개 지역 114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6개 리그,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파파스리그로 나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세 차례 대회를 통해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이환(20), 공주고 좌완 에이스 오세준(18) 등 KBO리그와 중고등학교 팀 기대주를 배출했다.
이상근(51)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야구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유소년 야구 팀들 간 우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 자신의 팀과 각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