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번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5월 공개한 곡인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건수가 이날 3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K팝 걸그룹의 단일곡으로서는 첫 3억 건 돌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멤버 제니의 ‘솔로’(SOLO)는 최근 한국 여성 솔로 가수곡으로는 처음으로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고지를 넘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스포티파이 랩트 2019 글로벌 K팝 톱 리스트’(Spotify Wrapped 2019 Global K-Pop Top Lists)에서 방탄소년단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중에선 최고 순위였다.
블랙핑크의 곡은 79개국에서 총 11억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10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기도 하다.
현재 블랙핑크는 새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