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로배우 피터 폰다 별세…향년 79세

  • 등록 2019-08-19 오전 8:38:46

    수정 2019-08-19 오전 8:38:4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할리우드의 원로 배우 피터 폰다(79)가 투병 끝에 별세했다.

피터 폰다는 16일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폐암과 호흡기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피터 폰다는 1969년 반체제 영화의 수작으로 꼽히는 ‘이지 라이더’에 잭 니콜슨, 데니스 호퍼와 함께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또 1997년 ‘율리스 골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분노의 포도’에 출연한 헨리 폰다가 부친이며 ‘귀향’에 출연한 제인 폰타가 누나이다. 그는 세 번 결혼했으며 딸 브리짓 제인 폰다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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