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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25년 차인 유호정은 “이재룡이 아내는 ‘수사자’라고 했다던데”라는 MC들의 말에 “남편이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런데 말은 안 듣는다”고 털어놨다.
유호정은 남편과의 동상이몽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파리 여행을 갔는데 남편은 식당 외에는 아무 곳도 안 가려고 했다”며 “저는 여행가면 몇 군데는 꼭 봐야 하는데 남편은 발이 아프다며 꾀병을 부리더라. 말은 아프다는데 괜찮아보였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