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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선 연습생 30인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했다. 컨템퍼러리 걸스팝 장르의 ‘1000%’를 소화해낸 김민주, 이채연, 시타오 미우, 미야자키 미호, 고토 모에의 무대가 포문을 열었다. 이채연은 팀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고 채워주며 리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고, 연습생들은 그 노력에 보답하듯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들은 센터인 김민주를 중심으로 청량함을 선사했다.
다음 무대는 뉴잭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 팀 김채원, 조유리,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의 순서였다.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연습생들은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채원은 센터 역할을 부족함 없이 해냈고, 나고은, 조유리는 쉽지 않은 고음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힙합 알앤비 팝 장르 곡 ‘I AM’ 팀 안유진, 최예나, 이가은, 허윤진, 타카하시 쥬리는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센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안유진, 곡과 꼭 어울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예나, 노련한 실력의 이가은, 끝없는 연습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허윤진, 한국어 랩을 유창하게 소화해낸 타카하시 쥬리까지 모두의 능력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김시현, 권은비, 한초원, 무라세 사에, 이시안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 ‘Rumor’ 무대를 선보였다. 김시현은 중심에서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점차 드러내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회 반전 무대를 선사 중인 한초원은 이번에는 랩 파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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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공개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20명이 호명될 예정이다. 최종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 8시 생중계된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59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