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정우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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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라투수 정우람이 역대 5번째 5년 연속 10세이브에 도전한다.
정우람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현재 9세이브를 기록 중인 정우람이 1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역대 5번째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 선수가 된다.
KBO 리그에서 최다 연속 시즌 10세이브는 구대성(한화)의 9시즌이며 손승락(롯데) 8시즌, 진필중(LG) 7시즌, 오승환(삼성)이 5시즌으로 뒤를 잇고 있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데뷔 2년차인 2005년 6월 25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012년부터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5일 대전 KIA전에서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우람은 1일 현재 113세이브로 통산 세이브 부문 12위에 올라있다. 현역선수로는 임창용(KIA), 손승락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