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윤성빈, 1차 50초28 중간 1위...두쿠르스·융크도 제쳤다

  • 등록 2018-02-15 오전 10:17:05

    수정 2018-02-15 오전 10:23:29

13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4·강원도청)이 1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5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50초28의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출전 선수 가운데 6번째로 레이스를 펼친 윤성빈은 첫 스타트 지점을 가장 빠른 4.62초에 통과했다. 이후에도 계속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를 유지했다. 벽에 부딪힌다거나 하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최고 시속 124.2km를 기록한 윤성빈은 앞서 1위였던 알렉산더 헤닝 한센(노르웨이)보다 1.16초나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윤성빈이 이날 기록한 50초28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에서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세운 트랙 레코드 50초64를 0.36초나 앞당긴 새로운 트랙 레코드다.

반면 윤성빈의 금메달 경쟁자로 주목받은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윤성빈에 0.57초 뒤진 50초85에 그쳤다. 1차 시기만 놓고 보면 메달권 밖이다.

독일의 알렉스 융크 역시 윤성빈에 0.49초 뒤진 50초77에 머물렀다. 오히려 러시아 출신 니키타 트레구보프가 50초59로 2위에 올랐다. 윤성빈과는 0.31초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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