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전소민 집서 하룻밤 묵은 사연

  • 등록 2017-06-05 오전 8:51:04

    수정 2017-06-05 오전 8:51:04

사진-SBS ‘런닝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전소민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에서는 공포의 일본 전율미궁 체험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율미궁’으로 향하는 차 안에 첫 번째 대결을 위해 휴게소로 이동하던 멤버들은 대화 도중 이광수가 전소민 집에서 하룻밤 잔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양세찬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설 좀 풀어보라”고 재촉했고, 이광수는 “오해하지 말라”고 당황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오해 안 한다. 둘 사이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어 이광수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일주일 전에 PD랑 양세찬이 전소미랑 술을 한 잔을 했는데 대리기사를 부르고 깜빡 잠이 들었다”며 “대리기사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전소민에게 전화하게 됐고, 결국 일산에 있는 전소민 집에서 묵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고 있는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더라. 전소민의 아버님이었다”며 “너무 놀라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아버님이 사진 한 장 같이 찍자고 해서 사진도 찍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너무 웃긴 게 기사님은 분명히 뻗었다고 했는데 우리 집 앞에 오니 벌떡 일어나더라”라고 폭로했고 이광수는 멤버들에게 집단 야유를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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