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 뉴 G 드라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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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남자골프 기대주 송영한(25·신한금융)은 지난 2월 끝난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우승 경쟁을 벌이다 1타 차로 신승하면서 더 큰 화제를 낳았다.
2011년 핑골프와 용품 사용 계약을 맺은 송영한은 당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뉴 G드라이버를 들고 1인자를 압도했다. 우승 후에 클럽에 쏟아진 관심은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이 클럽을 사용한다.
뉴 G드라이버는 후방 크라운에 잠자리 날개의 클로즈업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드래곤플라이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로 핑 역사상 가장 얇고(0.43mm) 가장 가벼운 크라운이 탄생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19%나 얇아졌으며 무게도 8g 줄였다. 가벼운 클럽은 스윙 시 부담을 줄여준다.
관용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관성모멘트(MOI)가 획기적으로 커져 비거리가 늘어나는 건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아도 거리를 보장해준다. 또한 터뷸레이터와 클럽 뒤편의 볼텍 기술은 임팩트시 공기저항을 37%까지 줄여줘 헤드 스피드와 볼 속도를 최대로 만든다.
이 제품은 로우 스핀 기술을 적용한 ‘LS TEC’와 슬라이스 방지형인 ‘SF TEC’, 그리고 스탠다드형 등 3가지 헤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골퍼의 구질에 따라 5단계로 로프트 조정이 가능하고, 샤프트는 아시안 스펙 전용 초경량 하이밸런스 ALTA J50가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