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골든디스크]전현무 "사회나 잘 보란 말, 와닿아"(말말말)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시상식의 볼거리 중 하나는 스타들의 재치 또는 의미 있는 말이다. 김종국 서현 전현무의 진행으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 음원 대상’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시청자와 네티즌의 눈길을 끈 말말말을 정리했다.

◇조정석 “난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

조정석이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한 말. 뮤지컬 무대 경험도 많고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말이지만 네티즌 일부는 그의 연인인 가수 거미를 연상했다.

◇전현무 “사회나 잘 보란 말 가슴에 와닿아”

전현무가 “사회나 잘 보라”는 김종국의 이야기에 뜨끔했다. 김종국은 노래보다는 진행이 어울린다며 한 말인데, 최근 시상식 진행을 하면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탓에 김종국의 이야기가 그냥 들리지 않았던 것. 전현무는 “요즘 상처가 좀 많다”고 멋쩍게 웃었다.

◇박진영 “트와이스 파이팅”

박진영이 수상소감 중 트와이스를 언급하며 응원했다. 최근 트와이스의 대만계 멤버 쯔위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면서 촉발된 ‘쯔위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터라 그의 언급은 눈길이 쏠렸다. 박진영은 “많이 힘들 텐데 멤버들이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내일(21일) 신인상 후보에 올랐는데 가능하면 상도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저도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전현무의 “중국의 한 인기 투표에서 4억표를 얻었다”며 중국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이야기에 수줍게 웃으며 한 말. 김종국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보답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