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위한 특급 배려 '눈길'

  • 등록 2014-08-22 오전 9:28:41

    수정 2014-08-22 오전 9:28:41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장나라의 뒤에서 특급 배려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6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을 향한 마음에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수목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미영을 밤새 간호했다. 다음날 산에서 내려온 뒤에도 미영에 대한 걱정에 몸에 좋은 갖가지 약을 챙겨 미영의 작업실 앞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했다.

이후 이건은 ‘기밀문서 유출’이라는 억지스러운 이유로 미영을 회사로 불러들였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옆에서 지켜보려 했다. 그리고 작업에 방해가 되니 나가라는 미영의 요구대로 그 자리를 떠났지만 이건의 배려는 계속되었다.

야근을 한 미영이 퇴근을 할 때 CCTV를 통해 미영을 지켜보며 하나씩 불을 켜 어두운 길을 밝혀줬다. 또 직원에게 “엘리베이터 안 멈추고 한번에 쭉 내려가게 해라. 그리고 1층에 도착하면 로비 전등 켜지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미영의 퇴근길을 지켰다. 미영이 편안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회사 앞에 택시까지 대기시켜놓는 등 꼼꼼하게 배려하며 미영의 퇴근길을 배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영과 다니엘(최진혁 분)의 사이를 오해, 미영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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