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조선 총잡이’가 드라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박윤강(이준기), 정수인(남상미), 최혜원(전혜빈), 김호경(한주완), 최원신(유오성) 5인방의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총잡이 이미지’를 대방출했다.
◇가슴에 칼은 품은 총잡이, 박윤강의 이준기
조선 제일 검객 박진한(최재성)의 아들. 한때 아버지만큼 뛰어난 검객이 되고 싶던 그였지만 개화기라는 격변의 시기, 가슴에 칼을 묻은 채 총을 들어야만 했다. 그에겐 지켜야 할 가족과 사랑하는 여인이 있기 때문. 언젠가부터 마음깊이 사랑하게 된 여인, 정수인. 그 마음은 함께 할 때도 그렇지 못할 때도 언제나 그녀를 향해 있다. 그동안 밝힐 수 없던 마음, 이제 그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
◇신세계를 가슴에 품은 여인, 정수인의 남상미
◇욕망의 불꽃, 최혜원의 전혜빈
◇고독한 혁명가, 김호경의 한주완
아버지조차 외면하는 서출, 그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세상을 꿈꿨고, 조선의 혁명 가운데 그가 있었다. 그리고 혁명의 길을 함께 한 여인 수인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가슴 속에는 윤강이라는 사내가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 어미가 그랬듯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사람을 바라보며 외로움과 쓸쓸함을 품고 혁명의 길을 걷는다.
◇야망의 저격수, 최원신의 유오성
당장이라도 누군가 죽어나갈 것 같은 살기 가득한 눈빛을 발하고 있는 야망의 저격수. 총을 움켜쥐었을 때 그의 본색이 드러난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섬뜩한 잔혹감이 묻어나는 최원신은 극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음모의 중심에 있다. “단 한 놈도 살려 보내지 않겠다”며 개화 사상가들을 하나씩 처단해 나가는 것. 그가 박윤강과 대적할 날도 머지않았다.